'성난물고기-긴꼬리벵에돔 군단의 습격'이 EBS1 TV에서 30일 오후 11시 35분 방송된다.
대마도 탐방의 마침표를 찍을 마지막 여정이다. 전쟁과도 같았던 '돌돔 낚시'를 끝내고 오랜만에 여유를 만끽하는 이하늘과 정재용이 힐링 낚시에 다시 나선다. 하지만, 하늘은 얼마 가지 못해 '돌돔 상사병'에 걸린 재용 덕에 또다시 갯바위 낚시에 나선다. 대물 명당 '우시지마'에서 재용은 돌돔을 낚을 수 있을까.
이들은 또 꼬리벵에돔 선상 낚시에도 도전한다. 검푸른 몸통으로 '바다의 흑기사'라 불리는 긴꼬리벵에돔이 목표다. 양식도 힘들고, 우리나라에선 좀처럼 보기 어려워 낚시꾼들의 로망인 생선이다. 특히 지금부터 7월 말까지는 긴꼬리벵에돔의 선상 낚시 조황이 폭발하는 최고의 시즌이라고 한다.
입질에 허덕이던 DJ DOC에게는 놓칠 수 없는 기회다. 하지만 긴꼬리벵에돔은 예민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수심층을 찾기도 어렵고, 찾는다 해도 오랜 낚시 경력이 없으면 낚기 힘든 어종이다.
하늘과 재용은 거센 조류로 악명 높은 쓰쓰자키에서 현지 가이드와 대마도 선상 낚시 대회를 열었다. 긴꼬리벵에돔을 잡는 사람이 승부의 키를 쥐는, 양보 없는 접전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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