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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시가스 용도별 평균 1.85%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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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지난해 도시가스 공급비용을 동결한 데 이어 올해 용도별 평균요금을 1.85% 내리기로 했다.

대구시는 지역경제협의회 공공요금'물가분과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1일부터 변경된 도시가스 공급요금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도시가스 공급비용은 매년 7월 1일까지 확정 및 적용토록 규정돼 있다.

도시가스 소비자요금은 한국가스공사의 도매요금(원료비+도매사업자 공급비용)에 도시가스사의 소매공급비용을 합산해 결정된다.

앞서 대구시가 계명대학교 산학협력단에 '2017년도 도시가스 공급비용 산정' 연구용역을 의뢰한 결과 올해는 도시가스사의 인건비, 감가상각비, 서비스센터 최저임금 등의 인상 요인이 일부 나타났다. 이를 고려해 대구시는 지역경제협의회 공공요금'물가분과위원회 심의를 통해 용도별 평균요금을 1.85% 인하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다음 달부터 조정된 요금이 적용되면 주택용 중 취사전용'난방가구는 2002년부터 적용한 기본요금이 월 775원에서 월 820원(전국 특별'광역시 평균 월 825원)으로 월 45원 인상 조정된다. 그러나 용도별 인하요금까지 반영하면 최종 소비자요금은 평균 0.23% 내린다.

한 예로 가구당 월 도시가스 평균사용량이 46㎥인 가구는 요금이 기존 3만8천260원에서 3만8천160원으로 100원 하락할 전망이다. 대구시 홍석준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도시가스 요금 인하에 힘써 서민경제 부담을 최소화하고, 배관 투자 재원을 확보하는 등 도시가스 보급이 미흡한 단독주택지역과 소외계층의 도시가스 보급 확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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