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국당 경선, 현장 투표율 7.04%·모바일 투표율 20.89%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3일 전당대회를 통해 신임 지도부가 발표되면 자유한국당은 이정현 대표 사퇴 이후 공석이던 대표 자리를 채운다. 지난해 12월 16일 이 전 대표를 비롯한 친박(친박근혜)계 당 지도부가 전격적으로 사퇴한 지 6개월여 만이다.

새 당 대표가 선출되면 '당 대표-원내대표' 투톱 체제가 꾸려져 안정적인 당 운영이 이뤄질지 관심사다.

이런 가운데, 한국당은 2일 오후 6시 새 지도부를 선출하기 위한 당 대표, 최고위원 경선 현장 투표를 마감했다. 현장 투표는 전국 252개 투표소에서 진행됐고 ---%의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한국당은 밝혔다. 한국당은 또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당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 최고위원 경선에 대한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처음으로 실시된 모바일 사전투표는 투표율 20.89%를 기록했다.

한국당은 선거인단 투표(70%)와 함께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30%)를 합쳐 전당대회 날인 3일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전당대회 당일인 3일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들은 민생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하면서 현장에서 국민들과 함께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는 개표 결과를 전해 듣는다.

한국당은 신상진'홍준표'원유철 후보(이상 기호순) 3인 가운데 당 대표를 선출하고, 8명의 최고위원 후보 중 4명(남성 몫 3석, 여성 몫 1석)을 뽑아 새로운 지도부를 꾸린다. 최고위원 경선에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3선의 이철우 후보와 대구 동을 당협위원장인 이재만 후보가 나선 가운데 김태흠'박맹우'이성헌 전 국회의원 등이 순위 다툼을 벌이고 있고, 여성 최고위원을 놓고는 원내인 비례대표 윤종필 의원과 원외인 류여해 수석부대변인, 김정희 현 무궁화회 총재가 경쟁하고 있다.

한국당은 당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등 온라인을 통해 후보들의 봉사 현장과 개표 결과 발표장을 이원 생중계할 예정이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미국은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정권을 '외국 테러 단체'로 지정하고 유조선 출입을 전면 봉쇄하며 압박을 강화하고 있으며, 군 공항 이전과 취수원 이...
두산그룹이 SK실트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반도체 생태계가 주목받고 있다. SK실트론은 구미에서 300㎜ ...
서울 광진경찰서가 유튜브 채널 '정배우'에 게시된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 주차 신고와 관련한 경찰의 대응에 대해 사과하며 일부 내용을 반박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