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는 5일 "남북 화해'협력을 말하기에는 좀 어색한 국면이지만, 얼음 밑에서도 강물은 흐르는 것처럼 체육활동을 통한 화해'협력 분위기 유지는 절실하다"며 "북한의 참여를 다시 한 번 제안 드리고, 그것을 위해 정부가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문재인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대회 지원위원회를 열어 대회 준비상황을 점검,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총리는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신형미사일 발사로 남북관계가 더 경색된 점을 고려해 '어색한 국면'이라고 전제하면서도 평창동계올림픽의 흥행을 위해서는 북한이 참여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평창동계올림픽은 2018년 2월 9일부터 25일까지 17일간, 패럴림픽은 2018년 3월 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열린다.
이 총리는 지난달 15일에는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장과 강릉 빙상경기장을 현장 점검했고, 28일에는 총리공관에서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관련 종목 경기단체장들을 초청한 오찬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총리는 이날 지원위원회에서 대회시설 조성, 개최 도시 편의시설 개선, 대회 붐 조성방안 등 준비상황과 각 부처의 지원계획을 점검했다.
강원도는 현재 12개 경기장의 평균공정률은 96%, 경기장 주변 진입도로 16개의 평균공정률은 82%이며 올해 11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또, 평창'강릉'정선의 숙박업소 646곳과 음식점 552곳에 외국어 요금표와 메뉴판을 비치하고, 간판을 점검하는 등 관광객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회 200일 전인 이달 24일을 'G(Game)-200일'로 명명하고 이날을 전후로 국민적 붐을 조성하기 위한 행사에 나선다.
평창대관령음악제(7월 18일∼8월 8일), 강릉재즈프레소페스티벌(7월 21∼23일), 청년작가 미디어아트전(서울스퀘어, 7월 24일부터)이 준비돼 있고, 미디어 연계 캠페인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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