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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보수신당 창당 추진위 개최…8일 발기인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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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인사 상당수 참여"

새누리당으로부터 제명 통보를 받은 조원진 국회의원(달서병)이 신당 창당에 나선다.

조 의원은 5일 가칭 보수신당 창당 추진위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발기인 대회 일정 논의 등 신당 창당을 본격화했다. 이 자리에는 새누리당으로부터 제명 처분을 받은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정미홍 더코칭그룹 대표도 함께했다.

보수신당 창당준비위는 이날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 대회의실에서 8일 신당 창당 발기인대회를 열기로 하고, 이후 시도당별 창당대회, 8월 중앙당 창당대회라는 로드맵을 확정했다.

창당 준비위는 이와 함께 8일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인권유린 규탄 및 무죄 석방을 위한 태극기 집회'를 열고 '박근혜 전 대통령 무죄 석방' 1천만 명 서명운동도 시작하기로 했다.

박 전 대통령 무죄 석방 운동본부는 이날 운영위 회의를 통해 구성됐다.

조 의원은 "현재 1천500여 명의 발기인과 500여 명의 준비 추진위원이 구성돼 있다"며 "새누리당의 상당수 인사가 신당 창당에 뜻을 같이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에서 최고위원, 원내수석부대표 등을 지낸 3선의 조 의원은 지난 4월 "새로운 보수의 가치, 새로운 대한민국의 가치, 정체성을 지킬 수 있는 새로운 우파 정당이 생겨야 한다"고 강조하며 한국당을 탈당, 새누리당에 입당한 뒤 대선 후보로 나섰다. 그러나 대선 패배 후 당내 갈등 등으로 새누리당으로부터 제명 통보를 받았고 이에 반발해 법원에 징계무효 가처분 신청을 낸 상태다.

하지만 조 의원은 법원 결정에 관계없이 새누리당과는 함께할 수 없다고 입장을 정리했고, 새로운 보수 우파 기치를 내걸고 신당에 닻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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