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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성 靑 정책실장 "가장 낡은 市 청사서 최고 알찬 사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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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등 지역주도 성장모델 실속있고 지원받기도 좋아, 권 시장 보조금제안 적극 검토"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5일 대구시청 기자실에서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과 일자리 추경을 설명하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msnet.co.kr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5일 대구시청 기자실에서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과 일자리 추경을 설명하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msnet.co.kr

5일 대구를 찾은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대구 현안사업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히면서 대구시는 크게 고무된 분위기다.

장 정책실장은 이날 권영진 대구시장과 만난 자리에서 시의 사업계획안 설명을 듣고 시종일관 칭찬 일색이었다고 대구시 관계자들이 전했다. 대구시 한 고위 공무원은 "장 정책실장이 '다녀본 시청사 중에서 가장 낡았지만 추진하는 사업계획안은 하나같이 알차고 실현 가능성이 크다'고 얘기했다"고 전했다.

특히 전기차와 관련해선 장 정책실장이 "대구의 전기차'자율주행차와 같은 자생적 산업모델은 국가적 지원이 적극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관심 유발에는 효과적이지만 한계가 있는 다른 지역 사업보다 대구가 추진하는 지역 주도 성장 모델이 실속 있고 지원을 받기에 용이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또 내년 말 4천 대가량 1t 전기트럭의 대구 생산을 앞두고 경유차'화물차의 전기차 전환을 위한 법 개정, 보조금 인상이 필요하다는 권 시장의 제안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대구시는 아울러 통합 대구공항 이전사업과 관련해 '사회적 합의'를 내세웠던 현 정부의 기조에 변화가 감지된 것도 큰 성과라고 평가했다. 시 관계자는 "국방부 장관 선임 문제로 조금 늦어진 측면이 있지만 이미 추진되고 있는 계속사업인 만큼 법 절차에 따라 차질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얻어냈다"며 "장 정책실장의 이 같은 약속은 다음 주쯤 열릴 국정기획자문위원회 테이블에 올라갈 것으로 보여 결과를 주목한다"고 했다.

한편 장 정책실장은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는 "다음 주 국정기획위 회의에서 전반적인 지역 현안에 대해 보고할 예정"이라며 "이 자리에서 국정과제에 대한 큰 틀이 잡힐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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