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고위공무원 A씨가 최근 음주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6일 대구시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7일 서울 영등포구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하다 신호 대기 중인 차 3대를 잇달아 추돌하는 사고를 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혈중 알코올 농도 0.143%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A씨는 현재 휴직을 신청한 상태다. 대구시 관계자는 "휴직 처리는 아직 하지 않았고 경찰 조사를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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