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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 금리 최대 4.22%로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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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금리 대출자 부담 클 듯…대구은행 당분간 검토 않아

주요 은행들의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일제히 올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상을 예고했고 한국은행도 연내에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로 활용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지난달에 이어 또다시 상승했기 때문이다.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NH농협은행 등 주요 은행은 18일부터 주택담보대출 코픽스 연동 변동금리를 인상했다. 신한은행의 변동성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2.82∼4.13%에서 2.83∼4.14%로 올랐고 우리은행은 2.87∼3.87%에서 2.88∼3.88%로, 하나은행은 3.02∼4.10%에서 3.03∼4.11%로, 농협은행은 2.61∼4.21%에서 2.62∼4.22%로 0.01%포인트(p) 상승했다. 국민은행도 0.05%p 정도 상승했다. 다만, 지난 4월 금리 인상을 단행한 DGB대구은행은 당분간 금리 인상을 검토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들의 대출금리 산정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는 지난해 9월부터 상승세다. 은행연합회는 17일 올 6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를 1.48%로 전월인 5월에 견줘 0.01%p 올렸다.

금리 상승으로 변동금리로 대출을 받은 사람들의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기준으로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중 변동금리 대출 비중은 65.4%에 달했다. 금리가 오르고 있지만 올라가는 속도가 빠르지 않아 고객들이 고정금리보다 변동금리를 선호하고 있어서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올해부터 잔금 대출까지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이 확대 적용되는 등 대출받기가 더 까다로워진 데다 기준금리 인상도 전망되고 있어 당분간 상승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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