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성모병원이 20일 보건복지부로부터 포항·경주·영덕·울진·울릉 등 경북 동해안 지역 응급환자를 책임지는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중증응급환자의 진료 인프라 확대를 위해 전국 응급의료센터 가운데 응급환자 진료 실적, 현장 평가, 권역응급의료센터 운영 사업계획 등 평가를 거쳐 실적과 계획이 우수한 병원을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선정하고 있다. 센터로 지정받게 되면 재난 상황 발생 시 대처능력을 높이기 위해 권역 내 의료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응급환자 대응 교육 등도 맡게 된다.
이곳 센터에는 응급의학과를 포함한 전문의 12명이 배치돼 있다. 중증응급환자 진료구역, 일반응급환자 진료구역 등 두 개로 나눠진 센터에는 음압격리실(2개소), 일반격리실(5개소), 소생실(2개소), 감염질환선별진료소 등이 갖춰져 있다. 또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 별도의 응급전용 중환자실과 응급전용 환자 입원실, 수술실 등도 마련돼 있다.
이종녀 병원장은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중증환자를 위한 효율적인 공간 배치와 최적의 동선으로 짜여 있어 빠른 진단과 치료를 할 수 있다"며 "중증응급환자들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진료받을 수 있도록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갖추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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