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성주군, 행자부 신속집행평가 전국 1위

3월 이어 6월에도 대상 받아, 9년간 상 사업비 29억 지원 받아

성주군이 지난 3월에 이어 행정자치부 신속집행평가에서 6월 말 평가에서도 전국 1위를 차지해 21일 대상을 받았다. 재정인센티브도 2억원을 받았다.

행자부는 2009년부터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해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추진해왔다. 성주군은 신속집행 원년부터 9년간 정부와 경상북도로부터 대상, 최우수 군으로 선정돼 23회에 걸쳐 상 사업비 29억원을 지원받았다.

성주군은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위해 송덕만 부군수를 비롯 권도기 기획감사실장, 배은영 예산담당 등 TF를 구성, 상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예산'자금'지출'사업부서가 긴밀히 협력해 신속집행을 추진해 왔다.

게다가 성주군은 사업별 신속집행에 필요한 국비 조기 확보를 위해 실과별로 중앙부처를 직접 방문, 자금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또 추진과정에서 예산 낭비 사례가 생기지 않도록 노력했다. 특히 김항곤 성주군수의 재정 확충과 혁신 의지에 따라 최근 10년간 예산규모를 3배 가까이 늘렸다. 올해 보통 교부세도 도내 시'군 중 최고 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재정혁신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송덕만 성주부군수는 "저성장과 내수 둔화 등 국내'외 경제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올초부터 일자리 사업, 서민 생활안정 분야를 중심으로 재정집행을 신속하게 추진해 내수경기를 살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는 마중물 역할을 했다"면서 "하반기에도 일자리 창출과 가뭄 해소, 집중호우 대비 등 현안 사업 해소를 위해 추가경정 예산을 편성해, 내수 경기 진작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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