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9시53분쯤 서울 송파구 한 건물에서 지뢰가 담긴 가방 2개 발견됐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이 건물 4층에서 대인지뢰인 크레모아, 대전차지뢰, 발목지뢰,대물지뢰 등 4종류의 지뢰가 담긴 가방이 발견됐다.
경찰과 군 당국은 건물 주변을 통제한 뒤 가방을 검사했으며 이는 폭발 위험이 없는 훈련용으로 확인됐다.
가방이 발견된 장소는 평소 아무도 사용하지 않던 층이었다. 건물을 청소하던 신고자가 창고에 놓인 가방을 발견해 열어보고 나서 112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해당 지뢰의 유출 경로 등을 추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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