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6항공전단(전단장 윤기희)은 지난 1일 포항 북구 송라면 해군육전대 전적비에서 장병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군육전대 승전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 전적비는 6'25전쟁 당시 육상전투에 참가해 혁혁한 공을 세운 해군육전대원들과 전사자를 추모하려고 2012년 1월부터 건립을 추진해 2013년 9월 세워졌다. 부대는 2014년부터 매년 선배 전우들의 전공을 기리고, 장병들의 안보의식을 높이고자 해군육전대 승전기념 행사를 주관하고 있다.
윤기희 전단장은 "해군육전대는 오직 조국을 위해 싸워 이기겠다는 신념으로 구암산 전투, 영덕 포항전투 및 포항탈환작전에서 기적과도 같은 전공을 거두며 낙동강 전선을 지켜냈다"며 "선배 전우들이 이룩한 명예로운 승리의 역사를 계승하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적과 마주치면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물리칠 수 있는 용기로 무장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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