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체육회는 5일 베트남 호찌민 문화체육청에서 '경상북도-호찌민 체육교류협력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교류협력의 물꼬를 텃다. 이번 MOU에는 ▷체육협력 사업 공동 추진 ▷우수체육지도자 파견 ▷전지훈련단 교환 ▷친선대회 개최 ▷스포츠문화사절단 교류 ▷각종 국제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홍보 및 참여 등 양 도시 간 체육발전을 위한 포괄적 협력 내용을 담았다.
또 오는 11월 9일부터 12월 3일까지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열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사전 붐업 행사로 오는 25일과 다음 달 22일 두 차례에 걸쳐 축구, 배구, 배드민턴 등 3개 종목의 친선경기를 호찌민 현지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박의식 경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지자체 최초로 체육분야 해외일자리를 개척한 인도네시아 서자바주와의 특화된 해외스포츠교류 우수모델을 호찌민에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우수체육지도자 해외 취업 등 경북의 선진 체육프로그램과 정책들을 전파하고, 해외전지훈련단 유치 등 각종 형태의 인적교류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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