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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日 정년 65세 연장 잇따라…"경험 살리고 인력난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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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현행 60세인 정년을 65세로 연장하는 움직임이 잇따르고 있다. 인력난을 해소하는 한편 시니어 인력의 경험을 살리자는 취지다.

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대형보험사인 일본생명보험은 2021년부터 종업원의 정년을 60세에서 65세로 올리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하고 노동조합에 이런 정년 연장안을 제시했다.

이 회사는 현재도 60세가 돼 정년을 맞는 직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65세까지 재고용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 60%가 재고용을 선택할 정도로 호응도가 높다.

정년 연장의 대상은 '종합직'으로 불리는 내근직 1만5천 명이다. 이 회사는 65세를 넘어도 계속 근무를 할 수 있는 제도도 검토하고 있다.

비슷한 정년 연장 움직임은 이미 보험업계에서 널리 퍼져 메이지야스다(明治安田)생명보험, 타이요(太陽)생명보험이 이미 65세로 정년을 연장하기로 한 바 있다.

일본 정부 역시 최근 2019년도부터 공무원 정년을 60세에서 65세로 단계적으로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하고 내년 정기국회에 국가공무원법 개정안을 제출했다.

일본에서 이처럼 정년 연장 분위기가 확산하는 것은 풍부한 경험을 지닌 시니어 세대를 계속 일터에 남겨 젊은 층을 육성하는 한편 일손 부족을 완화하기 위해서다.

일본은 저출산'고령화 현상이 극심해지며 심각한 노동력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

구인배율(구직자 대비 구인자의 비율)은 지난 6월 기준으로 1.51배나 된다. 구직자보다 일자리가 51%나 많은 것이다. 산케이신문이 7월 말∼8월 초 121개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36%는 '일손이 부족하다'고 답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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