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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잔여 발사대 4기 성주기지 반입 완료…주민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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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당국이 7일 오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잔여 발사대 4기를 성주 사드기지(옛 성주골프장)에 추가로 반입했다.

사드 발사대 등을 탑재한 이송차량은 이날 오전 8시 11분께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 앞을 통과해 오전 8시 22분께 성주기지에 들어갔다.

사드 발사대 4기와 공사 장비·자재를 실은 주한미군 차량 10여 대는 이날 0시 32분 경기도 평택시 주한 미 공군 오산기지 등을 출발한 후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해 소성리 마을회관으로 향했다.

칠곡군 왜관읍에 있는 주한미군 캠프 캐럴에서도 공사 장비·자재를 실은 차들이 소성리 마을회관으로 이동했다.

이번에 반입한 장비는 발사대 4기 외에도 기지 임시 보강공사를 위한 포크레인과 자갈 등 공사 장비·자재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원 공급용 배터리 등 일부 장비도 포함됐다.

미군은 지난 4월 26일 발사대 2기와 핵심 장비를 성주기지로 이전했지만, 나머지 4기와 잔여 장비는 그동안 오산과 왜관 미군기지에 분산 보관해왔다.

이에 따라 성주기지는 1차 배치 이후 3개월여 만에 1개 사드 포대 장비를 모두 갖추게 됐다. 사드 장비가 국내로 반입된 지 6개월 만이다.

미군은 조만간 시험가동과 기지 공사 등을 거쳐 완전한 작전운용 능력을 확보할 전망이다.

사드 추가배치에 반대하는 주민과 시민단체 관계자들은 참외와 물병 등을 발사대 등을 탑재한 이송차량을 향해 던지면서 강하게 반발했다.

김천 농소면에서 온 A(65·여)씨는 "심장이 벌렁벌렁하고 다리가 떨린다"며 "사드가 들어가도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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