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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금 조성 사건 관련 대구은행 노조 성명 "은행장·임원 즉각 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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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규 은행장과 임원들은 즉각 사퇴하라'

DGB대구은행 비자금 조성 사건과 관련, 대구은행 노동조합과 본점 부서장들이 박인규 은행장과 임원들의 일괄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대구은행 노조는 7일 성명을 통해 "공신력을 생명으로 하는 대구은행이 이번 비자금 조성 사건으로 50년을 함께 해 온 지역민들로부터 비리 집단으로 인식되고 있다. 고객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직원들을 안정시키기 위해 은행장은 즉각 사퇴하고 전 임원들은 이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직서를 노동조합으로 제출하라"며 사퇴를 촉구했다. 이어 "만약 즉각적인 사퇴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은행의 미래'고객들로부터의 신뢰회복에서는 관심없이 개인의 생존만을 생각하고 조직과 부하직원을 방패막이 삼아 뒤로 숨는 치졸한 행위로 규정하고 즉각 후속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본점 부서장 20여명도 이날 공동 성명을 통해 "은행장과 임직원들이 이번 사태를 깊이 반성하고 사태해결에 앞장서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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