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TV '성난 물고기-메콩강의 대어를 찾아서' 편이 8일 오후 11시 35분에 방송된다.
메콩강을 품은 도시, 캄퐁참에서 두 번째 여정을 시작한 고명환과 김학현 프로. 지난주 톤레사프 호수에서의 실패를 설욕하기 위해 곧바로 메콩강의 어부를 찾아갔다. 두 남자의 낚시를 도와줄 어부는 혈기왕성한 청년들. 낚시로 큰 물고기를 잡을 수 있다고 호언장담한다. 이제는 보기만 해도 상대의 낚시 실력을 알 수 있다는 고명환은 청년 어부들을 따라나섰다.
스퉁트렝은 캄보디아의 메콩강 최상류에 위치한 도시. 캄퐁참에서 차로 무려 6시간이나 떨어져 있는 먼 곳이지만 스퉁트렝에 낚시 전문가가 있다는 소식에 한달음에 달려가는 두 남자. 드디어 만난 스퉁트렝의 현지 낚시 전문가, 옛날에 자이언트 캣피시를 잡았던 거대한 바늘을 보며 자이언트 캣피시를 잡을 수 있다는 확신을 들게 한다.
두 남자의 마지막 도전지는 폭포 아래의 메콩강. 하지만 우기의 이곳은 폭포는 물론이고 주변의 숲까지 잠식시킬 만큼 엄청난 물량과 물살로 자연의 거대함을 느끼게 하는 곳. 특히 자이언트 캣피시 같은 대어들이 서식하기엔 아주 좋은 곳이라는데, 강한 물살과 낯선 환경으로 악전고투하는 두 사람, 고명환과 김학현 프로의 마지막 도전은 과연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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