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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릭 11피안타 5실점…삼성, 롯데에 5대6으로 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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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롯데로부터 순금 잠자리채 모형 선물 받아

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전 삼성 이승엽 '은퇴투어' 행사에서 이승엽과 롯데 박세웅이 포웅으로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외국인 선발투수 문제가 또다시 삼성 라이온즈의 발목을 잡았다. 삼성은 8일 부산에서 롯데 자이언츠에 5대6으로 패했다. 선발 재크 페트릭의 투구 내용이 기대에 못 미쳤다.

삼성은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외국인 투수 탓에 고전 중이다. 앤서니 레나도(2승 3패)는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한 지 오래. 이날 경기 전까지 페트릭이 거둔 승수도 단 2승(9패)뿐이었다. 타선 지원이 부족해 잘 던졌음에도 승리투수가 되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이날은 그런 변명도 통하지 않았다. 페트릭(5와 1/3이닝 5실점)은 구자욱과 이원석의 솔로포, 구자욱과 다린 러프의 1타점 2루타 등으로 6회초까지 5점을 지원받았다. 하지만 안타 11개를 맞으며 리드를 지키는 데 실패했다. 다음 시즌 페트릭의 재계약도 불투명해졌다.

한편 은퇴 투어 중인 이승엽은 이날 선수 생활의 마지막 부산 경기에서 롯데 구단으로부터 순금 잠자리채 모형과 롯데 선수단의 사인이 적힌 배트를 선물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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