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선발투수 문제가 또다시 삼성 라이온즈의 발목을 잡았다. 삼성은 8일 부산에서 롯데 자이언츠에 5대6으로 패했다. 선발 재크 페트릭의 투구 내용이 기대에 못 미쳤다.
삼성은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외국인 투수 탓에 고전 중이다. 앤서니 레나도(2승 3패)는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한 지 오래. 이날 경기 전까지 페트릭이 거둔 승수도 단 2승(9패)뿐이었다. 타선 지원이 부족해 잘 던졌음에도 승리투수가 되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이날은 그런 변명도 통하지 않았다. 페트릭(5와 1/3이닝 5실점)은 구자욱과 이원석의 솔로포, 구자욱과 다린 러프의 1타점 2루타 등으로 6회초까지 5점을 지원받았다. 하지만 안타 11개를 맞으며 리드를 지키는 데 실패했다. 다음 시즌 페트릭의 재계약도 불투명해졌다.
한편 은퇴 투어 중인 이승엽은 이날 선수 생활의 마지막 부산 경기에서 롯데 구단으로부터 순금 잠자리채 모형과 롯데 선수단의 사인이 적힌 배트를 선물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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