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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체전 5위 도전" 대구선수단 300여명 결단식

대구시장애인체육회는 10일 대구직업능력개발원 체육관에서 선수단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대구선수단 결단식을 갖는다. 대구선수단은 15일부터 5일 동안 충북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육상, 볼링, 보치아를 비롯한 22종목에 선수 417명, 임원 및 보호자 164명 등 총 581명을 파견해 종합 5위에 도전한다.

대구시장애인체육회는 이번 대회에서 '2017 삼순데플림픽'에 출전한 육상 채경완, 볼링 여영욱'김지은, 유도 이진희와 국가대표 7명이 포진돼 있는 청각축구팀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또 전통 강세 종목인 탁구, 볼링에서 종목 종합 우승을 노린다. 육상 임승호의 5관왕 달성 여부도 관심사다.

공식대회에 앞서 개최된 사전대회 양궁 종목에서는 강기성(대구도시철도공사 양궁단)이 2관왕을 차지하는 등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를 획득했다.

대구선수단 서중호 단장(대구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 종합 5위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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