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노트8의 첫날 예약판매량이 전작인 갤럭시노트7의 전체 사전예약 판매량을 넘어섰다.
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노트8 예약판매 첫날인 전날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한 신청 수량이 39만5천 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작인 갤럭시노트7의 예약판매 기록(13일간 38만 대)을 하루 만에 뛰어넘은 수치다.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8(이틀간 55만 대)과도 비슷한 수준이다.
갤노트8은 8일간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전작보다 짧은 기간임에도 사전예약 물량이 100만 대에 육박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물량을 확보하려는 판매점들의 중복 신청 관행을 고려하면 실제 신청 건수는 이보다 적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을 예약 구매한 이들의 90%는 '25% 요금할인'을 선택했다.
25% 요금할인은 신규 약정자에 한해 적용되지만, 기존 20% 요금할인 약정 기간이 6개월 미만인 가입자도 통신사를 옮기지 않은 채(기변) 새로이 약정을 맺으면 위약금 없이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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