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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취업 관련 무리한 요구, 대구시의원 진상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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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대구시당 "시비 가려야"

바른정당 대구시당이 자녀의 취업 추천과 관련해 대구 특성화고와 교육청 등에 무리한 요구를 했다는 의혹(본지 7일 자 8면 보도)이 제기된 A대구시의원에 대해 진상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대구시교육청과 일부 특성화고 등에 따르면 A시의원은 지난 3월 특성화 고교에 다니는 자녀가 취업 추천에서 떨어지자 대구 전체 사립 특성화고에 취업 추천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한 데 이어 대구시교육청 과학직업정보과 장학관, 장학사를 시의회로 불러 추가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또 자녀가 다니는 학교에는 금융기업 학생 추천과 관련한 심의위원회 교사 6명의 개인별 평가심사표를 내놓으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바른정당 대구시당위원장을 겸하는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는 10일 "바른정당에서 이런 일이 생겨 당혹스럽다"며 "시당 차원의 진상조사에 나서 의혹이 있는 부분의 시시비비를 가리겠다. 조사 결과에 상응하는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바른정당 대구시당 관계자는 "A시의원이 억울해하는 면이 있어 스스로 해명할 기회를 주려고 했다"며 "A시의원이 2, 3일 안에 공개석상에서 상세하게 해명할 뜻을 전해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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