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낙 보청기 대구센터 김문락 소장, 다문화가정 청각장애 초교생에 보청기 기증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농아인 여성 8명 무료 청력검사, 소외계층에 7년째 보청기 지원

다문화가정의 청각장애 아동과 농아인 여성을 위한 보청기 기증식이 11일 오전 남구 포낙 보청기 대구센터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박노진 대구농아인협회 회장, 김문락 포낙 보청기 대구부산센터 소장, 유민형, 제니퍼, 권석현 대구농아인협회 수성구지회장. 김영진 기자
다문화가정의 청각장애 아동과 농아인 여성을 위한 보청기 기증식이 11일 오전 남구 포낙 보청기 대구센터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박노진 대구농아인협회 회장, 김문락 포낙 보청기 대구부산센터 소장, 유민형, 제니퍼, 권석현 대구농아인협회 수성구지회장. 김영진 기자

지역 사회의 소외된 계층을 대상으로 2010년부터 매년 보청기를 지원하고 있는 포낙 보청기 대구센터(소장 김문락)는 11일 다문화가정 청각장애 아동과 농아인 여성을 초청해 보청기 기증과 무료 청력 검사를 진행하며 이웃들에게 나눔과 소통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청각장애로 불편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 청각장애 아동과 농아인 여성이 한국 생활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원활한 의사 소통이 가능하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포낙 보청기 대구센터 임직원, 대구농아인협회 박노진 협회장과 수성구지회 권석현 지회장을 비롯해 약 20여 명이 참석했다.

보청기 기증 대상자는 다문화가정 청각장애 초등학생 유민형(8'대구영화학교 재학) 양이 선정됐다. 포낙 보청기 대구센터는 듣지 못해 언어 발달이나 학습 능력이 저하될 가능성이 높으면서, 다문화가정이기 때문에 정부의 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청각장애 아동에게 혜택을 우선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리라 판단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다문화가정 농아인 여성 8명을 대상으로 무료 청력 검사도 동시에 진행됐으며, 청력 검사 이후 보청기가 반드시 필요한 농아인 여성에게도 보청기가 추가 전달됐다.

포낙 보청기 대구센터 김문락 소장은 "다문화가정 내에 청각장애인은 이미 취약계층인데다 제대로 된 정보마저 부족한 탓에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을 가능성이 높아 지원이 시급하다고 생각했다"며 "지금처럼 꾸준히 대구지역 내에 도움이나 혜택이 필요한 청각장애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주는 한편 지역 사회에 지속적으로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포낙 보청기 대구센터는 보청기 기증과 함께 청각 장애 특수학교인 대구영화학교의 교육청 지원 FM시스템 설치를 위해 청각보조기기 신청과 FM시스템 교육을 지원해오고 있다. 기존에 세 개의 학급에만 설치된 FM 시스템이 전 학급에 설치될 수 있도록 앞장서며 청각 장애 아동의 학습을 위해 힘쓰고 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대구 및 특례시의 기초단체장 공천을 추진하며 오는 19일 대구 달서구청장과 포항시장 후보 컷오프 결과를 발표할 예정...
정부는 18일 오후 3시부로 원유에 대한 자원안보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하며, 미·이란 전쟁의 장기화와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50대 남성이 지인의 집에 침입해 20대 여성에게 성범죄를 시도한 사건이 의정부지법에서 재판을 받게 되었으며, 대구에서는 어린이공원에서 발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유럽 동맹국들이 호르무즈 해협에 군사 지원을 꺼리자 강한 불만을 표출하며,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이러한 상황..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