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전통시장 장보기 투어가 대도시 주부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의성군에 따르면 이달 7일 의성전통시장에는 서울시 서초구 바르게살기협의회(회장 민병순) 회원 40명이 찾아와 의성마늘과 고추·쌀·사과·자두 등을 사는 등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이들은 의성군과 자매결연을 한 단체로 지난 5월에는 단촌면을 찾아 마늘종 뽑기 일손을 돕기도 했다.
이날 서초구 바르게살기협의회원들은 의성 전통시장 농산물 장보기에 이어 의성마늘소 직판장에서는 소고기를 산지 가격으로 저렴하게 구입했고 조문국박물관 등 의성지역 문화유적을 둘러보고 상경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 전통시장 장보기 투어가 대구·경북을 넘어 서울 등 수도권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특히 해가 거듭될수록 참여 단체의 분포가 다양해지는 등 의성 전통시장 장보기 투어가 대도시 주부들 사이에서 인기리에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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