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명수 연수원 동기이자 친구, 하지만 대법원장 자리엔 맞지 않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인사청문회 나선 곽상도 의원

"(사법연수원) 동기들에게 너무 심하게 대하지 말라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난처합니다."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 공격수로 나선 곽상도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이 13일 속내를 털어놨다.

김 후보자와 곽 의원은 모두 1959년생으로, 나란히 사법시험을 패스한 제15회 사법연수원 동기이다. 이후 판사(김 후보자)와 검사(곽 의원)로 역할이 갈리긴 했으나 사회에서 만난 친구이자 동기이다.

하지만 곽 의원은 공과 사를 철저히 구분하기로 했다.

그는 이날 "개인적으로 보면 그 분(김 후보자)은 우직하고 깐깐한 분인 건 맞다"며 "인간적인 면모를 살펴보면 크게 나무랄 건 없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사법 업무에 대해선 철저한 검증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곽 의원은 "솔직히 그 분(김 후보자)이 대법관 정도 한다고 하면 수긍했을 것이다. 하지만 대법원장이라면 이야기가 다르다"며 "사법부를 이끌고 때로는 헌법재판소와 검찰 업무까지 관여할 수 있는 상징적인 인물이 대법원장인데, 이런 자리에는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법 행정은 이제 미래를 준비하고 개혁해야 하는 중요한 상황에 놓여 있기 때문에 보다 준비된 인사가 그 자리에 가야 한다"며 "사법 행정 경험도 없을 뿐 아니라 그동안의 업무 평가도 저조한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통과를 강력히 반대할 생각"이라고 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대구 및 특례시의 기초단체장 공천을 추진하며 오는 19일 대구 달서구청장과 포항시장 후보 컷오프 결과를 발표할 예정...
정부는 18일 오후 3시부로 원유에 대한 자원안보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하며, 미·이란 전쟁의 장기화와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50대 남성이 지인의 집에 침입해 20대 여성에게 성범죄를 시도한 사건이 의정부지법에서 재판을 받게 되었으며, 대구에서는 어린이공원에서 발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유럽 동맹국들이 호르무즈 해협에 군사 지원을 꺼리자 강한 불만을 표출하며,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이러한 상황..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