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광학원과 산하 대구미래대 측이 희망하는 영광학원 및 산하 대구대와의 통합은 지지부진하다.
대구대 법인 영광학원은 지난 5월 정기이사회를 통해 대구대와 대구미래대 통합 문제를 다룰 통합추진위원회(이하 통추위)를 발족했다. 통추위원은 대구대 교수회와 직원 노조, 이사회 등 총 8명이었다. 이는 내년 2월 대구미래대 자진 폐교를 의결한 애광학원 이사회가 설립자의 유지에 따라 통합하는 것이 순리라고 여기고 영광학원에 통합을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하지만 대학 구성원들의 반발로 통추위 발족 3개월이 지난 최근까지 만남조차 가지지 못했다. 가장 큰 걸림돌은 고용승계 부분이다. 대구대 구성원들은 2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 등을 앞두고 자체 구조조정을 해야 할 판에 무턱대고 대구미래대와의 통합을 추진하는 것은 무리라는 입장이다. 자칫 대구대의 향후 생존도 위협받을 수 있다는 판단이다.
다만 최근 영광학원 이사회는 대구대 부총장 2명을 추가로 통추위원으로 임명하고 지난 8일 첫 통추위 만남을 가졌다. 대구대 교수회 관계자는 "대구미래대와의 통합 조건이나 재정적인 기여도 등 많은 부분이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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