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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문화 확산…간편한 캠핑 푸드 판매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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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28.4%나 늘어나

롯데백화점 대구점을 방문한 고객이 지하 2층 프리미엄 식품관에서 가족들과 캠핑 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즉석요리 제품을 쇼핑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제공
롯데백화점 대구점을 방문한 고객이 지하 2층 프리미엄 식품관에서 가족들과 캠핑 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즉석요리 제품을 쇼핑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제공

본격적인 가을 캠핑 시즌을 앞두고 '캠핑 푸드'가 뜨고 있다. 중장년층에서부터 젊은 세대까지, 가족 단위뿐 아니라 1인 캠핑 문화가 확산하면서 야외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캠핑 푸드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

14일 롯데백화점 대구점에 따르면 바비큐, 과일, 음료, 생수 등 올해 6~8월 캠핑 푸드 판매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28.4% 신장했다. 또 햄, 참치 등의 가공식품과 즉석밥, 조리 과정 없이 간편하게 요리해 먹을 수 있는 반조리 식품, 한 가지 소스로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만능 소스들이 직전 2주간 34.6% 급증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관계자는 "캠핑 문화와 가성비, 편리성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맞물린 결과로 보인다"며 "가을 캠핑 시즌을 맞아 야외에서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간편식 매출이 급신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식음료업계는 캠핑 트렌드를 반영해 특별한 조리기구 없이도 맛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가정 간편식을 잇따라 출시했다. CJ제일제당이 내놓은 '햇반 컵반'은 즉석 밥 햇반에 18종에 이르는 국과 덮밥 소스로 끓는 물에 데우기만 하면 된다.

1분 만에 완성되는 국물요리인 풀무원 즉석국은 '황태계란북어국', '쇠고기버섯육개장' 등 다양한 국으로 구성돼 있다. 뜨거운 물을 붓고 1분만 기다리면 깊은 국물 맛과 건더기가 풍부하게 살아 있는 국물요리가 완성된다.

캠핑의 대표 메뉴라 할 수 있는 오뚜기 바비큐 소스는 향긋한 허브와 레드와인이 풍미를 살려주며 삼겹살이나 스테이크를 찍어 먹거나 바비큐립, 닭에 발라 구워 먹을 수 있다. 복음자리 '라따뚜이 3종'은 이원일 셰프와 공동 개발한 활용도 높은 요리 스프레드로, 캠핑 시 특별한 조리가 없어도 다양한 요리를 만들 수 있다. 빵, 크래커에 얹어 먹거나 밥, 면, 육류 등에 곁들여 즐길 수도 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식품플로어 김경희 수산'냉장 파트리더는 "가까운 곳으로 부담없이 떠나는 여행이지만 캠핑에서도 프리미엄을 추구하는 욜로 현상이 반영되면서 라면이나 고기에 한정됐던 과거와 달리 캠핑 먹거리도 진화하는 추세"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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