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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조류 쓰레기 활용 천연염료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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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기술개발 연구용역 의뢰

경상북도가 해조류를 활용한 천연염색 기술 개발에 나선다.

경상북도는 14일 (재)경북테크노파크 천연소재융합연구소와 함께 바닷가에 밀려오는 해조류를 천연염료로 쓰고자 해조류 활용 천연염색 기술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바다 쓰레기'로 취급되는 해조류는 해마다 해수욕장, 해안 등지로 밀려오는데 해안에 접한 시'군은 많은 인력과 비용을 투입해 처리하고 있다. 경북도는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천연소재융합연구소에 '동해안 해조류 천연염색 기술개발 연구용역'을 의뢰, 진행 중이다.

이번 연구용역은 국내 최초로 해조류를 활용한 천연염색 추출공정과 분말화 기술을 개발하고, 개발된 천연염료를 염색체험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에 접목하는 실질적인 방안을 찾기 위해 기획된 연구이다.

전성기 천연소재융합연구소장은 "해조류를 활용한 천연염색은 지역 산업과 연계 후 다른 지역과의 차별성을 갖추면 경제성이 충분하다"며 "나아가 지역 농어민 소득 증대에도 이바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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