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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MBC 복귀 선택한 이유? "타사와의 경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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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주진우 페이스북, 티핑엔터테인먼트
사진.주진우 페이스북, 티핑엔터테인먼트

김성주가 시사인 주진우 기자에게 공개 저격당했다.

시사인 주진우 기자는 2012년 파업 당시를 업급하며 "동료 아나운서, 진행자가 마이크를 내려놓은 가운데 빈자리를 차지한 사람이 있었다"며 설명했다. 이어 주 기자는 "스포츠 캐스터들까지 내려놨는데 그 자리를 보고 싶지 않은 사람들이 마이크를 잡았다"라 말했다.

특히 주 기자는 "김성주가 특별히 많이 잡았는데 전 그런 사람이 더 미워 진짜 패 죽이고 싶다"며 날 선 비판을 가했다.

2012년 총파업 당시 김성주와 함께 임경진, 박은지 등 프리랜서 선언 퇴사자들은 런던 올림픽 공백을 메웠다.

김성주는 2000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2007년 프리랜서를 선언했다. 하지만 2012년 스포츠제작국장의 부탁으로 캐스터로 복귀했다.

김성주는 당시 자신이 올림픽을 맡은 것에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올림픽 전 기자간담회에서 김성주는 "올림픽 중계를 하게 됐다는 얘기에 격려를 해주는 분들도 있지만, 왜 하필이면 지금이냐며 걱정하고 질타하는 분들도 있다"고 부담감을 드러냈다.

이어 "고민이 많았다. MBC가 어려운데 불난 집에 삼겹살 구워먹는가라는 얘기를 듣기도 했다. 개인적으로는 MBC는 아나운서국이 중심이 돼서 올림픽 중계를 이끌어가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파업이 타결되면 언제든 흔쾌히 물러나겠다는 생각이다"라 심경을 요약했다.

김성주는 당시 "MBC가 지금 굉장히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올림픽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도 크다. 그래서 일단은 MBC를 위해 중계를 하는 게 옳은 일이라고 판단했다"며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나는 지금 MBC에 고용된 사람이다. 이왕 중계를 맡게 됐으니 힘을 내서 잘하고 타사와의 경쟁에서 이겼으면 좋겠다"라고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한편, 김성주 아나운서 측은 주진우 기자의 발언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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