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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직물조합검사소 대구 달서구에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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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산 직물의 원단 품질을 원스톱으로 검사하는 ㈜스카이직물조합검사소(SOFIC)가 18일 대구 달서구에 문을 연다. 대구경북섬유직물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석기)은 ㈜스카이텍스텍(대표 박행우)과 공동으로 스카이직물조합검사소를 공동 설립했다고 17일 밝혔다.

스카이직물조합검사소는 달서구 달구벌대로 232길 17(신당동)의 2천100㎡ 규모 부지에 건립됐다. 스카이텍스텍 박행우 대표가 위탁 운영한다.

검사소는 원단을 육안으로 검사할 수 있는 검단기 25대를 갖췄으며 이화학실험(물성검사, 소재분석, 결로현상 등을 파악하는 실험) 등을 자체 실시할 수 있다. 기존 대구에 있던 10여 곳의 사설 검사소는 규모가 작고 설비 부족 등의 이유로 일부 실험을 전문 기관에 맡기곤 했다.

검사소는 또한 자동 포장기를 보유해 검사를 마친 직물을 거래처로 곧장 발송할 수 있도록 했으며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4개 국어 서비스를 지원해 외국인 바이어에게 검사 결과에 대한 신뢰도를 심어줄 전망이다. 검사보고서 작성은 FITI시험연구원에 의뢰해 신뢰도를 확보했다.

대경직물조합은 이번 검사소 설립을 계기로 대구경북산 직물원단을 철저히 검사하고 품질을 높여 바이어에 대한 신뢰도 향상을 이끌겠다는 목표다. 검사소 활용성을 높이고자 조합원 업체에는 직물검사비를 할인하는 등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조합 관계자는 "클레임 발생을 줄이고 원청업체의 수출 경쟁력과 대외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카이직물조합검사소 인근에는 대구 직물업체의 재고 금융을 지원하는 (사)직물협동화사업단(회장 박호생)이 위치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경직물조합 이석기 이사장은 "지역 섬유 제조업은 더이상 가격 경쟁만으로 승부할 수 없어 품질 향상과 신소재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번 검사소 개소를 계기로 지역 섬유의 품질과 신뢰도를 대폭 높이겠다"고 말했다. 개소식은 18일 오전 11시 스카이직물조합검사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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