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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도지한, 임수향에 "시간을 갖자"..앞으로의 로맨스 향방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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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1
사진.KBS1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캡처

저녁일일극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의 도지한이 임수향에게 시간을 갖자고 말해 두 사람의 로맨스에 제동이 걸렸다.

지난 18일 방송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81회에서는 무궁화(임수향 분) 때문에 괴로움을 삼키는 차태진(도지한 분)의 모습이 그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녀를 찾아간 차태진은 우연히 무궁화와 진도현(이창욱 분)이 껴안고 있는 장면을 목격해 가슴이 찢어질 것 같은 고통을 겪었다. 이튿날 찬바람이 쌩쌩 부는 그의 태도가 신경쓰인 무궁화는 "무슨 일 있죠? 무슨 일이길래 집에도 안 들어가고. 심각한 일이에요?"라고 물었지만, 되려 "그러는 너는 무슨 일인데? 어제 집에 일이 있어서 못 나온다고 그랬잖아"라고 반문이 돌아와 당황했다. 이에 자신의 대답을 듣지 않으려는 차태진에게 "팀장님 나한테 뭐 화나는 일 있어요? 대체 무슨 일이인데요"라는 물음을 던졌음에도 불구, 그는 입을 꾹 다문 채 묵묵부답해 이를 지켜보는 이들 역시 마음을 졸였다.

이후 차태진은 무궁화에게 시간을 갖자는 말을 건네 두 사람의 로맨스에 빨간불이 켜졌다. 퇴근 후 잠시 만나자는 무궁화의 연락을 받은 차태진은 발걸음을 옮겼다. 한없이 굳어있는 그의 표정과 말투를 온 몸으로 느낀 그녀의 "그래요 나 거짓말 했어요. 팀장님이 전화했을 때 진도현씨가 보라씨 통화 기록이 잡혔다면서 가서 같이 설득해달라고 부탁해서요. 그래도 기분이 나빠요?"라는 말에 굳은 표정으로 "네가 그랬었지 네가 날 믿는 만큼 난 널 못 믿는 것 같다고. 그 말이 맞는 것 같다. 네 말대로 진지하게 다시 생각해보자. 우리가 함께 하는 게 맞는 건지"라 말했다. 이렇듯 무수한 시련을 헤쳐나아가며 굳건해진 두 사람의 사랑이 이대로 흔들릴지 많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처럼 도지한은 사랑에 아파하는 남자의 모습을 실감나게 그려내고 있어 그를 향한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독보적인 존재감과 캐릭터에 대한 높은 이해도 그리고 오랫동안 탄탄한 연기력이 밑바탕이 되었기 때문. 극을 안정적으로 이끌며 진가를 톡톡히 발휘하고 있는 그의 향후 활약에 대한 기대 역시 높아지고 있다.

한편, 탄탄한 연기력으로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는 도지한이 출연 중인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지구대를 배경으로 경찰 계급 조직 중 가장 '을'인 순경 무궁화가 다양한 '갑'들에게 한 방을 날리는 통쾌한 이야기로 매주 월~금 오후 8시 25분에 KBS1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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