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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 바꾼 여권 오히려 독되나…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처리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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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여당이 현안 해결을 위해 몸을 낮추거나 기존 입장을 변경했으나 논란은 오히려 증폭되는 분위기다.

더불어민주당은 우선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처리를 위해 야당을 향해 쏟아낸 '땡깡' '적폐세력과 환호' 등 강경 발언을 한 데 대해 사실상 사과하며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

추 대표는 최근 "행여 마음 상한 분들이 계신다면 심심한 유감을 표한다"고 했고, 우원식 원내대표는 "국민의당을 불편하게 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임명동의안이 본회의에서 가결될 수 있을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표결을 하더라도 한국당과 바른정당은 김 후보자에 대한 반대 입장에 변화가 없고 국민의당은 '반성의 진정성이 부족하다'며 분을 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송영무 국방장관은 지난 18일 "전술핵 재배치를 하지 않는 것이 국익에 도움이 된다"고 말해 '오락가락' 논란을 자초했다.

송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전술핵 재배치와 자체 핵 무장은 주변국에 미칠 영향과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에 따른 경제에 미칠 영향 등을 고려해야 한다"면서 다소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와는 달리 송 장관은 지난 4일 국회 국방위에서 "전술핵 배치를 검토할 용의가 있다"고 말해 화제된 바 있다.

이에대해 김동철 국민의당 의원은 "장관의 말이 모순된다"고 지적했고, 김학용 자유한국당 의원도 "국민 안보를 책임지는 장관으로서의 태도가 아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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