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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유엔총회 참석] "2018년 시작은 눈 덮인 평창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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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문화예술계 인사 앞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의지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내 주요 스포츠계'문화예술계 인사 등이 대거 참석한 행사에 참석, 평창동계올림픽 알리기에도 힘썼다.

문 대통령은 우리 시간으로 21일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서 열린 '평화올림픽을 위한 메트로폴리탄 평창의 밤' 행사에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가 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는 의지를 내놨다. 이번 유엔총회 참석을 결정한 이유 중 하나로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를 꼽은 문 대통령이 세계 각국의 정상급 인사들이 모인 기간에 뉴욕의 한복판에서 열린 평창 알리기 행사에 직접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행사가 열린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은 전직 대통령 등이 오지 않으면 대관이 어려운 곳이지만 올림픽 주관 방송사인 NBC와 미국 올림픽위원회가 나서서 대관을 주선할 만큼 정부가 백방으로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체육관광부'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조직위원회, 강원도가 공동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아니타 디프란츠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 2002 솔트레이크 동계올림픽 피겨 금메달리스트 사라 휴즈 등 스포츠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문화예술계, 언론계 주요 인사까지 포함해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에서 문 대통령은 "눈 덮인 평창에서 2018년을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떤가"라는 말로 평창동계올림픽 참여를 당부했다. 또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를 위해 IOC와 함께 인내심을 갖고 마지막까지 노력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 선수들에게 수여될 메달도 공개됐다. 메달 공개 행사에는 1964년과 1968년 동계올림픽에 참가한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김귀진 씨, 7살에 피겨스케이팅에 입문해 유망주로 평가받다가 부상으로 올해 은퇴한 피오나 김, 유승민 IOC 선수위원 등이 참석해 각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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