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기과열지구 지정 이후 대구 수성구 아파트값 상승률이 2주 연속 둔화세로 돌아섰다.
한국감정원은 18일 기준 대구 아파트값이 지난주 대비 0.04% 상승했다고 밝혔다. 9주 연속 오름세는 이어졌지만 11일 0.06%와 비교해 상승률은 0.02%포인트(p) 둔화했다. 특히 수성구 아파트값 상승률이 0.03%에 그쳐 지난주 0.09%에 비해 0.06%p 하락했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대구 아파트값은 가격 선도지역인 수성구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며 지난주에 이어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수성구 아파트값은 이달 5일 투기과열지구 지정 이전 한 달간 매주 0.2~0.3%대 상승률로 전국 1, 2위권을 유지하다가 지정 직후부터 보합 또는 내림세가 심화되고 있다. 대구 부동산업계 관계자들은 "가격이 갑자기 뚝 떨어지기보다는 보합세가 장기화할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 투기과열지구 지정에 따른 부담감으로 거래절벽 현상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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