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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 아닌 북구서 최고경쟁률 518대1…청약시장 풍선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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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트루엘 시민의 숲' 아파트 1순위 마감

하반기 대구 첫 분양 아파트 단지로 관심을 모았던 북구 고성동 '오페라 트루엘 시민의 숲'이 최고 경쟁률 518대 1을 기록하며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지난 5일 수성구 투기과열지구 지정 이후 풍선효과와 북구 아파트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이 같은 과열 양상이 빚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21일 '오페라 트루엘 시민의 숲' 아파트 1순위 청약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230가구(특별공급 103가구 제외) 모집에 4만4천366명이 청약해 평균 205.2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날 특별공급 접수에도 오전 5시부터 밤늦게까지 대기 줄이 이어지는 등 700여 명이 한꺼번에 몰렸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타입이 518.39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115㎡ 200.36대 1 ▷59㎡ 115.54대 1 ▷84㎡B 171.12대 1 ▷75㎡ 169.88대 1 ▷74㎡ 56.1대 1 등 모든 타입에서 폭발적 반응이 나타났다.

이로써 '오페라 트루엘 시민의 숲'은 올해 대구에서 분양한 6개 아파트 가운데 가장 많은 청약자가 몰린 단지가 됐다. 평균'최고 경쟁률 역시 지난 5월 분양한 범어네거리 서한이다음(평균 280.05대 1, 최고 618대 1)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이에 대해 부동산 전문가들은 지난 5일 분양권 전매 제한을 골자로 하는 투기과열지구 지정 이후 수성구 거래량이 뚝 끊기면서 투자자와 실수요자의 관심이 북구로 옮겨간 것으로 보고 있다.

김광희 일성건설 분양소장은 "또 북구 고성동 인근에 10년 만에 들어서는 신규 공급으로 견본주택 오픈 전부터 북구뿐 아니라 서구, 중구, 달서구 등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잇따라 순위 내 마감을 예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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