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북한의 최근 동향이 심상치 않다는 판단하에 24일 오후 긴급 NSC 전체회의를 소집하고 최근 한반도 안보 정세와 관련한 북한 주요 동향과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최근 북한의 연이은 도발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성명으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외교안보 부처에 북측 추가 도발 억제 방안을 적극 강구토록 지시했다. 또 국제사회와 함께 모든 외교적 수단을 강구하는 한편 한미 연합방위 태세를 바탕에 둔 군사적 억지력을 유지·강화하도록 당부했다.
이에앞서 청와대는 평소보다 높은 강도로 북한 동향을 예의 주시했다. 북핵실험의 정황 근거가 돼온 지진이 발생한데다, 북미 대치상황 또한 지속되고 있어서다. 최경철 기자 koala@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단독] 국민의힘, '보수의 심장' 대구서 장외투쟁 첫 시작하나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