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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야 2천년 숨결 느끼며…'가을' 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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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5일 고령 왕릉길 걷기대회 역사테마관광지서 시작해 10km

제6회 대가야 왕릉길 걷기대회가 지난해 11월 1천500여 명의 대구 및 경북도민이 참가한 가운데 대가야문화누리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고령군 제공
제6회 대가야 왕릉길 걷기대회가 지난해 11월 1천500여 명의 대구 및 경북도민이 참가한 가운데 대가야문화누리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고령군 제공

5세기 후반부터 6세기 전반까지 고령을 중심으로 영호남 일대를 호령했던 대가야의 역사를 한껏 느낄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된다. 매일신문이 주최하고 경상북도와 고령군이 후원하는 '제7회 대가야 왕릉길 걷기대회'가 11월 5일 대가야읍 대가야문화누리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대가야의 혼과 역사적 정체성을 되찾고 대가야 르네상스 시대를 열기 위해 고령군이 야심 차게 추진한 다양한 이벤트가 대가야문화누리에서 펼쳐진다. 올해는 3대 가족이 함께 참가할 경우 특별사은품을 받을 수 있으며, 다문화가정 및 청소년들의 참가를 위해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걷기대회는 오전 9시 30분 대가야문화누리 잔디광장 특설무대에 마련된 행사장을 출발해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를 거쳐 지산동 고분군 정상과 고령군청을 돌아오는 10㎞가량의 구간이다.

행사장 주변에는 대가야박물관과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대가야체험축제 등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한 유'무형 콘텐츠들이 즐비해 가족 나들이 장소로 안성맞춤이다.

등산로 곳곳에는 포토존과 대가야 이벤트존을 만들어 대가야의 숨결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오전 11시에는 행사장에서 군민을 위한 화합 한마당이 마련된다. '대가야 왕릉길'은 가야연맹의 맹주였던 대가야의 자취를 따라가며 대가야 고분군에 대한 우수성을 알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704기가 산재한 지산동 대가야 고분군은 2013년 12월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재목록에 등재됐다. 고령군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 중이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2천 년의 숨결이 살아있는 대가야의 도읍지 고령에서 열리는 대가야 왕릉길 걷기대회를 통해 자연과 인간, 환경, 문화의 중요성을 부각시킬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대가야와 관련한 다양한 문화관광시설과 각종 유적을 연계시켜 전통과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가 문의 고령군청 문화누리관 체육담당 054)950-6342, 매일신문 중부지역본부 054)453-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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