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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으로 잡는 건강] 허리디스크 질환의 치료와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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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자세나 생활습관 또는 교통사고 등으로 척추가 비뚤어지면 척추와 척추를 지탱하고 있는 근육과 인대가 약해지게 된다. 이때 뼈와 뼈 사이에서 완충 작용을 하는 디스크가 약해진 근육과 인대 쪽으로 점점 밀려나면서 신경을 누르고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을 허리디스크라고 한다. 허리디스크가 발생하면 튀어나온 디스크 주위에 염증이 생기면서 통증과 신경 압박에 따른 다리 저림을 겪게 된다.

대부분의 허리디스크 질환은 비수술적 치료인 동작 침법이나 한약, 추나, 침, 약침 등으로 치료될 수 있다. 동작 침법은 혼자서 걸을 수 없을 정도로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허리디스크 환자에게 효과가 있다. 동작 침법을 이용해 긴장된 근육을 빠르게 풀고, 통증을 단시간에 줄이면 염증을 제거하는 한약을 처방한다. 한약은 척추 주위의 염증을 제거해 통증을 잡고, 약해진 근육과 인대를 강화해 허리디스크의 원인을 제거한다. 또 척추를 튼튼하게 하고 손상된 신경과 연골의 재생을 도와 재발을 방지하게 된다. 동시에 추나요법으로 비정상적인 형태로 균형을 잃은 척추와 관절을 바로잡고 척추 주위 근육과 인대의 긴장을 풀어 허리디스크의 구조적인 원인을 치료한다. 침 및 약침치료와 물리'도수운동치료 등을 병행하면 치료 효과가 더욱 높아진다. 허리디스크는 빨리 발견할수록 치료도 빨라지고 예후도 좋다.

그러나 척추 질환은 치료가 끝나더라도 관리를 소홀히 하면 재발하기 쉽다. 바른 생활습관과 올바른 자세는 척추의 자생력을 키워주는 첫 번째 원칙이다. 척추 건강을 지키려면 우선 50분 앉아서 일한 뒤 5분 동안 걷거나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 바른 자세도 중요하다. 언제나 목을 당기고 허리를 펴는 자세를 유지하고, 걸을 때는 어깨를 펴고 시선은 먼 곳을 바라본다. 가능하면 무거운 물건을 들지 않고, 하루에 30분 정도는 산책이나 걷기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2시간 이상 차를 탈 때는 반드시 중간에 휴식을 취한다. 엎드린 자세로 TV를 보거나 잠들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고, 테니스나 볼링, 골프 등 특정 부위만 사용하는 운동은 피하는 게 낫다. 식사는 규칙적으로 하되, 콜라나 피자, 햄버거 등 패스트푸드는 가급적 먹지 않는다. 척추를 약하게 만드는 술과 담배는 당연히 멀리해야 한다.

재발 걱정 없이 척추 건강을 유지하려면 자기 관리와 함께 3개월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병원을 찾아 척추 건강 상태를 점검받는 게 좋다. 일상생활에서 척추가 불편하면 미루지 말고, 치료를 꼭 받아야 한다. 자기 관리와 정기 검진, 관리 치료 등 3가지만 명심하면 100세까지 건강한 척추로 활기찬 인생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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