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황태규 靑 균형발전비서관 대구 방문, 공약 사업 활로 찾나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황 "장하성 실장 챙겨보라는 말 맞네요"…權시장, 정부 차원 뒷받침 촉구

"대구의 미래 산업이 국가 경제를 이끌 수 있도록 정부 지원이 필요합니다."

대통령의 지역 공약을 총괄하는 황태규 청와대 균형발전비서관이 26일 대구를 찾아 대구의 주요 공약과 현안 사업을 살폈다. 김동주 국토연구원장과 함께한 이번 방문은 현장에서 지역 목소리를 직접 듣고, 주요 사업의 필요성을 점검하고자 이뤄졌다. 특히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의를 앞둔 가운데 국비 반영과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관련 법률 개정 등에서 정부 역할을 촉구하는 자리가 됐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황 비서관과의 면담에서 "내부 역량으로 육성 중인 미래형 자동차와 물, 의료 등 미래 산업을 세계 수준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국가 차원에서 뒷받침해 달라"며 "대구가 지역 주도 성장을 통해 1인당 국민소득 2만달러에 정체된 대한민국 경제의 돌파구를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황 비서관은 "대구가 추진하는 지역 주도 성장사업들을 보니 지난 7월 장하성 정책실장이 대구 방문 이후 했던 '대구가 잘하고 있으니 챙겨보라'는 말이 허투루 한 말이 아님을 확인했다"고 화답했다.

대구시는 ▷지역거점 대구공항 육성 ▷미래형 자율주행차 R&D 기반 조성 및 부품산업 육성 ▷물산업 허브도시 육성 ▷옛 경북도청 부지 복합공간 조성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육성 ▷대구산업선 철도 건설 추진 ▷대구권 광역철도 ▷대구~광주 내륙철도 건설 ▷대구취수원 이전 ▷2'28민주운동 기념일 국가기념일 지정 등 주요 현안 사업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설명했다.

황 비서관 일행은 국가 물산업 클러스터 부지와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신용보증기금 등 지역 공약 사업 현장을 둘러봤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조국 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비상계엄 사과를 촉구하며, 전날의 탄핵안 통과를 기념해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극우 본당을 떠나...
정부가 내년부터 공공기관 2차 이전 작업을 본격 착수하여 2027년부터 임시청사 등을 활용한 선도기관 이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2차...
대장동 항소포기 결정에 반발한 정유미 검사장이 인사 강등에 대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경남의 한 시의원이 민주화운동단체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