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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객주'의 저잣거리 재현…청송 '한가위맞이 모樂모樂 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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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부터 3일간 청송군 부동면 청송한옥민예촌에서 옛 저잣거리를 재현한
29일부터 3일간 청송군 부동면 청송한옥민예촌에서 옛 저잣거리를 재현한 '한가위맞이 모樂모樂 장터'가 열린다. 주민들이 손수 만든 공예품과 농산물 등이 판매되는 프리마켓이 열리고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돼 있다. 지난 23일 같은 장소에서 예비장터가 열린 모습. 청송군 제공

구한말 보부상의 이야기를 그린 소설 '객주'의 옛 저잣거리가 소설의 배경인 청송에서 재현된다. 청송문화관광재단은 청송군 부동면 주왕산로 494 청송한옥민예촌에서 29일부터 3일간 '한가위맞이 모樂모樂 장터'를 연다.

청송문화재단은 민예촌 전체 공간에 옛 저잣거리를 그대로 복원했다. 주민들은 저잣거리에 손수레를 끌고 나와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는 프리마켓을 열 예정이다. 주민들은 손수 만든 도예품과 목공예품, 짚공예품을 판매하며 직접 수확한 사과와 다양한 농산품을 시중가격의 절반 수준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장터 옆에는 주민과 관광객 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청송백자 보부상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청송백자 보부상 마당극과 한가위맞이 길놀이 및 풍물놀이, 인형극 등이 마련됐다.

이번에 운영되는 '2017 청송한옥민예촌 모樂모樂 장터'는 한국콘텐츠진흥원 공모사업인 '2017 지역특화스토리 프로젝트 지원사업'의 하나로 청송지역 고유의 원천 스토리(청송백자, 청송백자 보부상)을 활용했다.

임정혁 청송문화관광재단 사무국장은 "모樂모樂 장터 운영을 통해 지역의 스토리 발굴 및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며, 지역에 부족한 예술 인적자원을 외부 인력과 연계해 청송만의 특별한 관광자원을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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