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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참 정치"로 공격 빌미 주는 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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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靑 회담 거부하자 與 비난, TV 정책토론회 민주당 빠져 무산

여야 거대 정당들이 정치적 계산이 다른 행사에는 서로 불참하기로 결정해 스스로 공격의 빌미를 제공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27일 문재인 대통령의 영수회담 초청에 불참하면서 다른 정당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초당적 협력이 절실한 안보 상황에서 제1야당이 청와대 회동을 거부한 것은 대단히 유감"이라며 "지금의 안보 위기에 대해 집권당이었던 한국당의 책임도 가볍지 않다는 것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다른 문제면 모르겠는데 안보 문제를 다루는 회담에 불참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했고,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도 "일국의 제1야당 대표라면 청와대와 대통령의 초청에 응해 자기가 할 말을 다 하면 된다. '무조건 만나지 않겠다'면서 소통을 하지 않고 협치를 바란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민주당은 올해 첫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정당정책토론회에 불참을 선언했다.

토론회 주관 방송사인 KBS와 MBC 노동조합의 파업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불참 결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의 불참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방송토론위는 예정됐던 정당정책 토론회를 일단 취소하고 27일 회의를 다시 소집해 재추진 여부를 논의했다.

이에 대해 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야 3당은 집중 성토했다.

강효상 한국당, 이태규 국민의당, 김세연 바른정당 국회의원은 26일 공동 성명을 내고 "정당정책 토론회는 정당법 제39조에 의한 법정토론회로, 대한민국의 정당이라면 반드시 참석해 각 당의 정강'정책을 토론해야 하는 자리"라며 "법률이 정한 토론회를 집권여당이 보이콧하는 사상 초유의 믿지 못할 사태가 일어난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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