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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사랑' 정가람, 화제의 광고 속 패기 넘치는 청년으로 시선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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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광고캡처
사진. 광고캡처

배우 정가람이 최근 화제의 광고 속에 등장에 눈길을 끌고 있다.

정가람은 삼성 갤럭시 노트 8 광고에 패기 넘치는 20대 청년으로 등장했다. 낯선 이국 땅에 도착하자 여행의 시작은 두려움과 긴장감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주변 경치를 둘러 보며 기분 좋은 설렘으로 바뀌었고, 자신의 일상을 하나 둘씩 휴대폰으로 기록해 나가는 모습은 평범했지만 공감됐다. 버킷 리스트를 하나씩 지워가며 자신의 꿈에 서서히 다가가는 청년의 모습은 더 큰 세상을 바라보며 더 큰 꿈을 꾸어가는 우리의 모습과도 닮아 있어 뭉클하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이번 광고가 공개되자마자 '20대 청년이 누구인지'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졌다.

정가람은 영화 '4등'으로 지난해 '제53회 대종상영화제', 한국영화기자협회가 주최하는 '제8회 올해의 영화상'에서 신인남우상 2관왕을 기록한 충무로의 기대주다.

지난 14일 개봉한 '시인의 사랑'에서는 마음의 상처를 지닌 소년 세윤 역을 맡아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시인의 사랑'은 개봉 10일차 관객수 1만 관객을 돌파하며 비수기 속 가을 극장에 의미 있는 관객 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이후 정가람은 영화 '악질경찰' '독전' 그리고 '기묘한 가족'까지 연이어 캐스팅되며 단숨에 충무로의 기대주로 떠올랐다. '기묘한 가족'은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정체불명의 특별한 놈(?)으로 인해 개성 넘치는 가족과 조용했던 시골마을이 발칵 뒤집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코미디다. 정가람은 이번 영화에서 조용했던 시골마을을 떠들썩하게 만드는 상상불가한 존재 '쫑비' 역을 맡아 대 선배들과 함께 극을 책임질 예정이다.

비수기 속 관객수 1만 돌파하며 상영 중인 '시인의 사랑', 화제성 높은 광고 등장, 충무로 기대작에 연이은 캐스팅까지 정가람의 활약이 점점 손꼽아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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