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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선' 이민호, 하지원의 철없는 동생이자 조성하의 듬직한 아들로 시선강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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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사진. MBC '병원선' 방송 캡처

배우 이민호가 MBC 수목미니시리즈 '병원선'에서 각기 다른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지난 27일 방송 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병원선(극본 윤선주, 연출 박재범)'의 19~20회에서는 우재(이민호 분)가 첫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우재는 은재에게 연락해 애교 섞인 목소리로 용돈을 올려달라는 철없고 귀여운 모습을 보이는 듯 했지만, 이는 빚쟁이에게 쫓기는 아버지 재준을 돕기 위한 우재의 작전이었다. 이처럼 아버지와 누나 사이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기 위해 철부지와 듬직한 아들을 넘나드는 우재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깜짝 반전을 선사했다.

이어 아버지 재준이 다시 떠나려고 하자, 우재는 "갈 때 가더라도 밥은 먹고가라구. 배고파 보인단 말이야"라는 말로 그를 울컥하게 만들었다. 이는 아버지가 자신과 누나를 힘들게 만드는 존재임에도 아버지를 향한 걱정을 숨길 수 없는 속 깊은 우재의 성격을 오롯이 드러나게 만들었다. 이렇듯 울컥함도 잠시, 우재가 뉴스속보 사망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방송이 끝이나 그의 생사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극에 달했다. 철부지 동생과 듬직한 아들의 모습을 넘나들며 비교 불가한 베테랑 연기자의 면면을 보인 이민호가 등장과 동시에 사망하게 된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게 된 것.

이처럼 첫 등장만으로도 완벽한 연기를 통해 캐릭터에 대한 이해와 설득을 시킨 이민호가 출연하는 '병원선'은 매주 수,목 밤 10시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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