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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등권 탈출' 절실한 대구·인천, 누가 먼저 발 뻗고 잘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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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대구스타디움서 혈전 예고…이기면 중위권, 지면 승강제 악몽

K리그 강등권 탈출을 노리는 두 팀이 외나무다리에서 만났다. 대구FC는 30일 오후 3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K리그 클래식 3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대구FC와 인천 유나이티드는 승점이 32로 똑같지만 다득점 차이로 대구(38득점)가 9위, 인천(27득점)이 11위를 차지하고 있다. 여기서 지는 팀은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하는 11위 악몽에 계속 시달려야 한다. 반대로 이기면 승점 1점 차에 불과한 전남 드래곤즈(승점 33)를 끌어내리고 8위도 넘볼 수 있다. 강등권에서 벗어나 중위권으로 달아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두 팀 모두 상승세다. 대구FC는 지난 22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 승리 이후 10경기에서 4승 4무 2패를 기록했다. 인천은 최근 7경기에서 3승 4무를 기록 중이다. 대구FC는 지난 24일 전북 현대와의 경기에서 석연찮은 판정으로 경고 2회 퇴장을 당한 '에이스' 세징야의 공백을 어떻게 메우느냐가 관건이다. 다행히 9골로 팀 최다 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에반드로가 건재하고, 주니오도 9경기에서 7골을 쏟아넣는 등 무서운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어 이들의 발끝에 기대를 걸고 있다.

또 최근 상주 상무에서 복귀한 황순민이 최근 2경기에서 교체 출전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어 빠른 발과 테크닉 등 장점을 발휘해 세징야의 공백을 메워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과의 통산 전적은 7승 13무 12패로 대구FC가 열세지만 올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팽팽한 경기를 펼친 끝에 2대2, 0대0으로 모두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편 대구FC는 추석연휴를 앞두고 열리는 이날 홈경기에서 '응원 POP', '페이스 페인팅', '캐리커처'와 '슈팅 라이크 빅토'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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