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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강 2급수 만족" 생물 산소요구량 1.9㎎/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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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문댐>금호강>낙동강 순

28일 대구 달성군 매곡취수장에서 매곡정수사업소 연구원들이 대구시민들의 식수원인 낙동강 물의 수질검사를 위해 원수를 채취하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msnet.co.kr
28일 대구 달성군 매곡취수장에서 매곡정수사업소 연구원들이 대구시민들의 식수원인 낙동강 물의 수질검사를 위해 원수를 채취하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msnet.co.kr

운문댐의 대안으로 떠오른 금호강의 수질은 2급수 기준을 만족한다. 낙동강과 비교해 나은 편이고, 운문댐에는 조금 못 미치는 수준이다. 대구시는 금호강 수질이 현재 정수장시설로 안전한 수돗물을 생산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보고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2012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금호강(경산 하양읍 부호리)의 평균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은 1.9㎎/ℓ로 2급수 기준(3㎎/ℓ)보다 깨끗했다. 이는 같은 기간 낙동강(2.1㎎/ℓ)보다 우수하고, 운문댐(1.8㎎/ℓ)에는 약간 떨어진다. 여름철 수질도 양호했다. 지난해 7~8월 BOD가 0.7~1.5㎎/ℓ로 이 기간 운문댐의 1.8~1.9㎎/ℓ보다도 나았다.

금호강은 중'상류에 산업단지 등 대규모 오염시설이 없다. 강의 길이가 길고, 합류하는 지류가 많아서 유량이 풍부하다. 특히 상류에 영천댐이 있어서 수량 확보에도 유리한 측면이 있다. 하지만 농가와 가축시설 등 작은 규모의 오염원들이 있기 때문에 체계적 관리가 필요하다. 유역에 하수처리장들이 있어서 처리 후 내보내는 물의 수질 점검도 뒤따라야 한다.

대구시는 현재 정수장 시설을 고려하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생산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경산시도 금호강 물을 취수해 운문댐 물과 혼합해 정수하고 있다"며 "고산정수장 시설 수준을 감안하면 현재 금호강 수질은 수돗물로 정수하는 데 큰 무리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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