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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의 생활 팁] 입술의 색과 상태로 알아보는 나의 건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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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과 건강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신체 특정 부위의 건강이 나빠지면 입술에 그대로 나타나게 된다. 특히 입술 피부의 두께는 다른 피부보다 얇아서 몸 상태에 따른 입술색의 변화가 확연하게 드러난다. 입술에 생긴 증상으로 내 건강 상태를 알아보자.

◆입술색으로 건강 상태 체크하기

입술 색깔이 지나치게 검붉은 사람은 감기나 결핵 등과 같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을 의심해 봐야 한다. 몸의 열이 과도하게 입술로 몰리게 되어 입술 색깔이 더욱 붉어지기 때문이다. 반대로 입술 색깔이 너무 연하면 림프계 질환이나 호르몬 계통의 질환일 가능성이 있다. 자주색의 입술은 심장 등의 순환기 질환자의 경우에 나타나기 쉬우므로 술이나 고기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

◆입술이 바짝 마르고 갈라진다면?

입술이 바짝 마른다면 간이 많이 지친 상태이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지나치게 긴장하면 뇌신경에 무리를 주어 간 기능이 저하돼 입술이 마르게 된다. 또한, 침'땀'혈액'체액 등 체내 수분(진액)이 부족할 때 입 마름 증상이 나타난다. 이럴 경우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자는 시간을 늘려 진액을 보충하는 것이 좋다.

위장에 열이 많은 경우 입술이 잘 트고 갈라진다. 신경을 많이 쓰거나 스트레스를 과도하게 받으면 이런 증상은 더욱 악화된다. 트고 건조한 입술은 아연, 철분, 비타민 B3, 비타민 B6가 부족하다는 뜻으로 달걀, 연어, 잎줄기채소 등을 챙겨 먹는 것이 좋다.

◆입술에 물집이 생기거나 부어오른다면?

비장이 약해지면 입술에 물집이 생기거나 부어오른다. 비장이 약해지면 몸이 피곤해지고 저항력도 약해져 평소에는 몸속에 숨어 있던 헤르페스라는 바이러스가 입술에 물집으로 나타나게 된다. 따라서 충분한 영영 섭취와 휴식, 규칙적인 운동으로 비장을 튼튼히 해주는 것이 좋다.

◆입술 주변에 뾰루지가 난다면?

입술 주변에 뾰루지가 생기면 방광 쪽이나 여성의 경우 자궁 이상 여부를 체크해봐야 한다. 이런 증상은 생리 불순이나 냉대하 등으로 자궁 주변에 혈액이 부족하거나 피가 잘 안 돌 때 뾰루지가 더욱 심해진다. 이럴 때는 몸을 따뜻하게 해 어혈을 풀어주는 당귀차를 마시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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