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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대구점·상인점, 아웃도어·골프 의류 할인전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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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등 최대 70% 싸게 팔아

롯데백화점 대구점
롯데백화점 대구점'상인점이 다음 달 역대 최대 규모의 아웃도어'패딩'골프 의류 할인 행사를 한꺼번에 진행한다. 지난 6월 롯데백화점 대구점에서 열린 아웃도어 대전 행사장. 롯데백화점 대구점 제공

롯데백화점 대구점과 상인점이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역대 최대 규모의 아웃도어'패딩'골프 의류 대전을 한꺼번에 기획했다.

우선 다음 달 5일까지 대구점 지하 2층과 상인점 지하 1층 행사장에서 사상 최대 물량의 아웃도어 대전을 진행한다. 아웃도어 브랜드 선호도 1위를 달리고 있는 코오롱 스포츠 상품 등을 최대 70% 할인 가격에 판매하는 이번 행사에는 모두 60억원이 넘는 물량을 투입한다.

앞서 롯데백화점은 아웃도어 매출 침체를 극복하고자 지난 8월부터 신상품 다운점퍼 선(先) 할인 판매를 시작했고 매출 호조 현상에 따라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코오롱 스포츠가 1년에 단 2회만 하는 '창고 大공개' 행사를 통해 고어텍스 점퍼, 워킹화, 구스다운 등 이월상품을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또 다음 달 15일까지는 '슈퍼 패딩쇼' 행사를 병행하면서 패딩과 코트 등 겨울 시즌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대구점'상인점 본 매장에서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는 코오롱 스포츠, 네파, 블랙야크, K2, 밀레 등 20여 개 아웃도어 및 골프 브랜드가 참여해 신상품 패딩을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 구매 금액 할인, 사은품 증정 등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지난해까지 매년 여는 가을 골프대전 행사를 올해는 황금연휴에 라운딩을 펼칠 고객들을 위해 예년보다 2주 정도 앞당겼다. 대구점은 다음 달 6일부터 10일까지 지하 2층 행사장에서 '프리미엄 골프 초대전'을 열고 블랙앤화이트, 보그너, 엠유스포츠, 까스텔바작 등 유명 골프 브랜드 상품들을 대거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관계자는 "황금연휴를 맞아 매출 증가 등 여러 가지 지표가 소비 심리 회복을 나타냄에 따라 내수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보고 지역 최대 규모의 아웃도어 대전 등을 기획했다. 실속 쇼핑의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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