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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 주택서 불, 60대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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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10시 24분쯤 성주군 성주읍 경산리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집주인 박모(69'여) 씨가 불에 타 숨졌다.

불은 주택 31.9㎡ 가운데 10여㎡를 태워 19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낸 뒤 10여 분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가스레인지 주변이 심하게 탔고 음식물 조리 흔적이 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 가스레인지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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