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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에도 바쁜 文 대통령…교통 통신원 체험·전통시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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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9일 오후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전사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9일 오후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전사'순직자 유가족들을 초청해 맞이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추석 연휴 기간 일일 교통 통신원 체험과 전통시장'전통마을 방문 등의 일정을 짜놨다고 청와대가 29일 밝혔다. 추석 연휴에도 쉬지 못하고 일하는 국민들에게 감사 전화를 할 계획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29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문 대통령의 추석 연휴 일정을 설명하며 "우선 연휴 기간 교통상황을 점검하는 의미에서 일일 교통 통신원 역할을 하실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시장을 방문해 장 보는 시민들과 대화하고 가급적이면 시장 내 청년몰 같은 곳을 방문해 대화를 나눌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추석에도 쉬지 못하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하루는 그분들에 대한 감사 전화를 일일이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연휴 기간 지방 전통마을을 방문할 계획도 갖고 있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추석연휴를 앞둔 29일엔 전사'순직자 유가족들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했다. 이날 오찬에는 제2연평해전 전사자, K9 자주포 폭발사고 순직병사, AI(조류인플루엔자) 방역순직 공무원, 토요근무 과로 순직 집배원, 화성엽총난사 사건 순직경찰 등의 유가족 33명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국민 생명과 안전에 헌신하는 분들의 생명과 복지도 함께 챙기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국가에 헌신한 분들을 국가가 예우한다는 생각을 갖고 제대로 보훈하겠다는 약속을 책임 있게 지키겠다"고 말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한편 문 대통령은 추석을 맞아 해외파병 중인 한빛부대(남수단)'동명부대(레바논)'아크부대(UAE)'청해부대(소말리아) 등 4개 부대 장병 1천400여 명의 가족에게 29일 감사편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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