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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내 인생' 서은수, 이렇게 귀여운 짝사랑女 마음을 왜 몰라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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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사진=KBS2 '황금빛 내 인생' 영상 캡처

'황금빛 내 인생' 서은수가 짝사랑으로 본격 가슴앓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회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에서 서지수(서은수)는 짝사랑 상대인 선우혁(이태환)에게 고백도 해보기 전에 거절 당했다. 이후 후유증으로 혁 앞에서 로봇처럼 뻣뻣하게 굳어버리는 등 어리바리 짠하면서도 귀여운 면모를 보여줬다.

한편 지수가 처음으로 혁에게 반한 모습을 회상하며 의외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지수의 겁 많은 치위생사 시절 실수 연발 위기에 쳐해 있을 때 도와준 손님이 바로 혁이였다. 고마운 마음에 빵순이답게 보답으로 빵을 사왔지만 갑자기 내린 소나기에 어쩔 줄 몰라하게 됐고, 그때 다시 나타나 우산을 씌워준 사람도 혁이였다. 빗속에 샛노란 카디건을 입을 앳된 지수와 까만 후드를 입고 우직하게 선 혁의 모습이 멜로영화의 한 장면처럼 로맨틱했다. 하지만 지수만 첫눈에 반한 설렘 눈빛이었고 혁은 단순하고 무른 지수가 못마땅하기만 했다.

이렇게 시작된 지수의 짝사랑은 현재진행형이며 혁도 여전히 철벽인 상황에서 과연 종지부를 찍을지, 혹은 관계에 변화가 생길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지수는 속상한 마음에 맥주 몇 캔을 마시고 취해 지안(신혜선)과 오랜만에 재회했다. 혁앓이로 울며불며 서러운 지수의 순애보가 폭발해버려 안쓰러운 동시에 사랑스러워 보이기도 했다. 한걸음에 달려온 지안과의 자매 상봉은 변치 않은 동생에 대한 애정을 잘 보여준 장면이었다.

서은수가 연기하는 지수는 좋은 건 끝까지 좋고 다른 건 다 무관심한 단순명료, 천진난만한 인물이다. 좋아하는 것은 혁, 지안과 가족, 빵이다. 이 귀여운 조합 중 어느 것 하나 완성형은 없다. 짝사랑과의 관계, 친 딸로서 아직 밝혀지지 않은 지안과의 비밀, 그리고 맛있는 빵을 만들고 싶어하는 꿈까지. 지금도 변화무쌍한 상황들에 앞으로를 더욱 주목하게 하는 캐릭터다. 서은수가 방송에 앞서 인터뷰 당시 배우 본인과 닮은 점이 많은 캐릭터라고 했던 것처럼 찰떡 싱크로율을 보여주며 주말극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젊은 주역으로서 극 초반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

KBS2 '황금빛 내 인생'은 매주 토, 일요일 저녁 7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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