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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선' 하지원, 父조성하 용서하고 목숨 살릴까 "그녀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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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팬엔터테인먼트
사진= 팬엔터테인먼트

'병원선'이 추석 연휴에도 결방 없는 정상 방송으로 오늘(4일) 밤 10시 시청자들을 만난다. 배우 조성하가 하지원의 사기꾼 아버지로 특별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하지원은 차트 조작을 요구하는 아버지를 용서하고 그의 목숨을 구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MBC 수목미니시리즈 '병원선'(극본 윤선주, 연출 박재범, 제작 팬엔터테인먼트)의 송은재(하지원)가 선택의 기로에 놓였다. 사업 실패 후 가족을 등지고 살며 속만 썩였던 그녀의 아버지 송재준(조성하)이 담도암을 앓는 무기력한 환자의 몸으로 돌아온 것.

지난주 방송분에서 송재준은 은재의 엄마 오혜정(차화연)의 추모공원에서 발견됐다. 곽현(강민혁)의 도움으로 병원에 이송돼, 죽을 고비를 넘기고 간신히 깨어난 그는 변함없는 사기꾼의 모습을 보여 은재를 분노케 했다.

정신이 들자마자 자신을 구했다는 현을 찾은 송재준은 "은재 모르게 은밀히 처리해 줬으면 하는 일이 있다"며 "내가 암보험 10개를 들어놨거든. 지금 진단 기록이 남아서는 안 돼"라며 자신의 진료 기록 삭제를 부탁한 것. 언제나 무책임했던 아버지에 대한 마음을 가라앉히고 그를 면회하러 병실에 찾아온 은재는 죽음을 앞두고도 돈에 목매 사기를 치려는 송재준을 목격하고 말았다.

사채업자들로부터 도망 다니느라 엄마의 장례식에도 나타나지 않았던 아버지에 대한 원망, 그가 남긴 빚으로 여전히 허덕이는 자신의 삶, 그리고 가장 수치스러운 부분을 현에게 들켜버린 모멸감 등 쌓여왔던 그동안의 상처가 폭발한 은재는 "헛소리를 왜 듣고 있어요. 나와요!"라고 외치며 분노했다.

아버지에 대한 미움이 깊은 은재. 그러나 죽은 엄마에 이어 또다시 병을 얻어 돌아온 아버지에게 의사이면서 동시에 딸인 은재는 어떤 선택을 내리게 될까.

'병원선' 오늘(4일) 밤 10시 MBC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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